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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해당되는 글 4

  1. 2010.02.23 반갑습니다 ^-^ 2
  2. 2008.11.19 맛있는 스파게티~ 1
  3. 2008.11.11 부모님생신 2
  4. 2008.10.26 엄마의 표정 2

반갑습니다 ^-^

2010. 2. 23. 02:27 | Posted by nejame



계쏙 눈팅만하구 돌아댕겼는데
이렇게 글쓰는건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힘들게 연 쇼핑몰을 잠시 제쳐두고
오프라인매장에서 열씨미 장사했죠,


언니랑 저랑 약 1년동안 열심히 장사하고나니까

옷에대해 감도 잡히고 , 단골님도 많이 잡히고
아~ 무엇을팔아야겠구나도 알게됐고요

옷가게에 어떤 물건이있어야하는지,
나이대에 어떤 옷이 어필을하는지

어떤옷이 대중성이있는지도 , 많이배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저희는 미시옷전문입니다)
역시 현장경험이 중요한거같아요
(아줌마들만 상대하다보니 제가 아줌마가 된것같기도하구요)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어서
언니랑 둘이 " 아 ~ 이건 삶의 체험에있는거야"
" 이건 꿈이야 꿈 내가 지금 꿈을꾸고있는거야" 라던가
" 성모님이 우리 철들게하려고 일부러 이러시는거야.," ( 천주교신자거든요)
"나 아직어린데 중년에 잘살려고 이런고생하는거야 분명해분명"
등등 많은 생각을했지요


그런데 정말중요한건  그때 힘들었떤 그 순간들덕분에
요령도생기고, 그 순간순간들이 디딤돌역할을 하고있다는것이죠


그때순간이 지금에와서 보면
제가슴에 끈쩍한 추억이되서 웃을수있다는것입니다.
이렇게 발벗고 사회로 뛰어들어 많은 좋은습관도생겼구요


정말 큰 습관은,
전 항상 후회하고 살았어요
예를 들어 영어단어외우는것도
이까짓거 지금외워서 뭐하나 하고 안외웠다가도
1달이지나 그책을보곤 " 아 그떄 외웠으면 지금 100개는외웠을텐데 100개라도어디야 "
이러면서요 ,


근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것입니다.
그냥 지금해버리고말아요 뭐든일이든지요 (시장 보는거라던가)



지금도 후회합니다
하루하루 장사한걸 열심히 블로그에 썻었떠라면
얼마나좋았을까 하구요 ㅠㅠ


생각난김에 지금부터 해보렵니다


그리구 가장큰 습관은요 !
엄마말을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옛말씀 하나 틀린거 없더라구요
예를들어 , 젊어서 고생은사서도 한다더라 등등이요
제가 고생하고나서보니 정말 우리네 엄마들은 몇십년전에
다겪은일 아닙니까 !!!!!!!!!
시대가 달라졌다고하나 그 모태는변함이없습니다
우리네엄마가있기에 우리들도 존재하는것이니까요 (이야기가 삼천포로빠지네요..)



그렇다구요^,.~



그럼 쇼핑몰은 어또케할거냐구요?  글쎄요 놓치고싶지않아요 꼭 다시해보고싶어요
 
오프라인은 바로바로 현금이들어오구
직접상대해서 살냄새도맡고 능청도떨어서
사실 더 재밌거든요.. 요즘 장사에 푹~ 빠져살아요
저 맨날 학교다닐때 잤는데
요즘 사는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역시 , 칸트말이맞아요
사람은 하고픈일과, 목표와, 꿈이 있다면 행복하다

옜말씀 틀린거 하나없는거같아요




저는 지금 장사하고있던 곳이 리모델링들어가서 임시매장에서
잠시나마 장사하고있꾸요
저희 언니는 스포츠센터에서 에어로빅, 수영복, 운동복 등등 장사해요
오랜만에 글쓰니까,
감회가 색다르네용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셨나요?♡




맛있는 스파게티~

2008. 11. 19. 01:11 | Posted by nej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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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듬직한 해물들~~

생각만해도 맛있다^^   엄마와 함께 선릉에 있는 파리크라상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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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델레 뽀모도로~   너무너무맛있다 토마토와 치즈가 그냥 덩어리로 씹히면서 넙적한 스파게티면이 입안을 가득채우는데~막내와 나는 두접시나 시켜먹었는데 둘째 명이씨는 양념이 싱겁단다...   무시하고  상림이와 나랑 엄마는 너무너무 반해서 면만 더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수제면이라서 정량이 있다고 따로 면추가가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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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인...ㅎㅎ   우리엄마는 가을을 타신다..  외로움을 즐기고싶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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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삐졌다....  왜인지는 모름....
요즘 사춘기인 것 같다  건드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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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는데 왜우니...  ?   이유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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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줘요~~  이만큼 여기까지~~"
잔으로 시켰는데.. 가득채워달라고 조르시는 엄마에게 센스있게 가득 따라주신 웨이터분.. 감사합니다~!!!

부모님생신

2008. 11. 11. 21:56 | Posted by nej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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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엄마의 생일이자 아빠의 영세축일이었다  뭔가 크게 파티를 해 드리고 싶었지만..   나중으로 미루고  간단한 와인파티를 해드렸다  마침 현대백화점에서 와인을 왕창세일하기에 좋은와인을 아주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늘 항상 서로 바라봐주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엄마의 표정

2008. 10. 26. 00:39 | Posted by nejame



가족끼리 음식점을 가게 되면,
이상하게 난 먼저 엄마의 표정을 살핀다.
그리고 엄마가 이 음식점의 요리를 먹고 난 후의 표정과 말들은 잘 살핀다.
늘 그래왔던것 같다.
엄마의 평가 하나에 맛있는 요리도 맛없어지고 맛없는 요리도 맛있어 진다.

참 이상하지 .. ?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
엄마는 주위 이모,아주머니들 보다도 음식솜씨가 뛰어나셔서 
어릴때부터 난 엄마의 입맛을 믿어왔던것 같다.
그래서 엄마의 "에이.. 맛없어맛없어" 이 한마디면,
'맛있는데 .. 맛없는거군 에잇 .. !! ' 

오늘 결혼식장에 갔다가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게 됬는데 ,
서울 여러군데서 먹었던것 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닭갈비 하면 춘천아닌가. 
맛있게 먹고 있는데 주위 분위기가 조용해지면서 난 엄마의 표정을 살피게 되고 ..
엄마의 표정은  ...
그리고 나서 내 입맛도  ...

"엄마 맛없어 .. ?"
"아니, 뜨거워서 그래 "

ㄱ- ..
아, 뜨거워서 그런거였구나.
괜히 입맛배렸다.
빨리 물어볼껄 ..
거의 다먹고 난후에 물어봐서 
괜히 맛없게 먹고 있었다 .. 
 

오늘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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