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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동대문 큰언니 아빠 둘째언니'에 해당되는 글 1

  1. 2008.10.21 첫걸음 새벽시장 1

첫걸음 새벽시장

2008. 10. 21. 22:09 | Posted by nejame

10월 21일

첫걸음 새벽시장

 루고 미뤄서 오늘 겨우 새벽시장을 가게되었다.
어젯 밤에 학교 수업 빠지기 싫어서 못간다고 핑계도 댔었는데 ..
그래도 약하고 여린 큰언니가 혼자가기엔 무리였다.
조금 삐쳐있는 언니의 모습 ..
그냥 가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삐친게 안풀렸는지 대답이 없어서 민망했다.

AM.4:40

 정시간 보다 조금 늦게일어났다.
둘째언닌 ... 잠만보 같다 . 뭐 항상 낮잠잘때도
"8시에 깨워 꼭 깨워라 안깨우기만 해봐!!"  이래놓고 정작 깨우면
"죽을래 !? 좀 냅둬 !! " 이런식이다 ..
그래서 이젠 깨우라고 해도
"싫어 " 한마디로 자른다.

근데 저번에 깨우라고 엄청 졸라대는 것이다!
"깨워깨워 진짜 화안낼께 나 안깨면 그냥 패 ! 너 힘세니까 알았지 ?"
그말에 동의 하고 깨우려고 분무기와 내 다리를 무기로,
분무기를 뿌리면서 발로 찻다.
"일어나!!! "

이랬다가 역으로 더 얻어 터졌다.
무슨 사람을 짜증스럽게 깨우냐면서 .. 패라고 했지 분무기는 왜뿌리냐고 ..

하라는대로 했다가 난 뭐 맨날 얻어맞는다.
잠만큼은 절대적인 우리 둘째언니 ..

둘째언닌 PASS !

  구경하는걸 싫어한다.
즉, '대리만족' 을 싫어한다.
사면 삿지 왜 구경하고 그 욕구를 더 키우는데?
그런데 그 스킬이 필요한때가 와버렸다..

 대문을 도는데 정말 난감했다.
그옷이 그옷이고 저옷이 저옷이니 ..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이나 유행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는 안다.

 언닌 몸집이 작구 왠지 내가 보호해야할 약자 인것같아서  단둘이 다녔으면 조금 불안하고 그랬을텐데 아빠가 옆에 계셔서 든든했다.


그리고 내가 학생이고 많이 어려보여서 그런지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느껴졌다 .
교복입고 갔으면 진짜 큰일날뻔했다 ..

 늘 옷을 건지지 못했다.
아무래도 더 많은 준비와 조사가 필요했기때문에 ..!
인터넷 더 뒤져보고 가격도 조사해보고 ,,,
우린 많이 부족했다 .

 그래도 난 자신한다.
우린 성공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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