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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6 옷장사 노하우 2
  2. 2010.02.23 반갑습니다 ^-^ 2

옷장사 노하우

2010. 2. 26. 01:22 | Posted by nejame


오프라인으로 손님들과 살결을부딪히며 장사하면서도
온라인쇼핑몰에대한 생각은 수도없이 많이해왔습니다,

그래서 적어봤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

우선 오프라인의 장점을 적어보도록할게요


1. 손님을 직접상대할수있다.
처음 장사할땐 손님들이 텃세를하기마련이다. 
이걸 잘 극 복하려면 
인사가 중요하다.
누구랄것없이 그냥 눈이마주치면 인사하 면
누구라도 친근하게 느낀다 !
그러다보면 손님들도 내가 옆집 애 처럼 느낄때쯤이 되면
자연스럽기 그지없다.
손님들을 옷사는 소비자로 가볍게 봐서는 절대로안된다. 
그냥 옆집아줌마처럼 편하게 얘기하고 인사하다보면
어떤 옷을원하는지 
 취향이 어떤지 금새 파악하기 마련이다.
옷가게는 이야기의 장이다. 
내가 결코 카운셀러가 되야한다.
난 정말 옷장사하면서 이시대의 우리아줌마들이 
이렇게 외롭구나..
절실하게 느끼면서 가슴이 너무너무아팠다. 
옷장사에있어서 결코 중요하지않은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 
인사와 이야기가 제일크게 매출에 작용한다.
이것또한 온라인에서는 볼수없는 
오프라인만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2. 신상에대한 반응을 확실하고 신속하게알수있다!!
계절이바뀌는시기는 세일에들어가기마련이고 ,
또 그시기에 신상을가져오기마련이다
우선, 신상의 반응을 쉽게 따져보면,
손님들이 많이 만져보는것이다! 
아니 손님들이 괜히힘든걸음까지 해가면서 옷을 만져보겠는가.
절대로아니다 
단순히 옷에 끌려서 끌어당김의법칙을 당해서!
만져보는것이다.
그리고 또 
많이 안만져보고 손이안타는옷은 바로바로 빼버린다. 
이럴때 ,
온라인에 많이 올려서 팔았으면했는데,
항상보면 정말 오프라인에서도 인기있는옷은
온라인에서도 인기가있더라. 


3. 정말 큰 장점!! 입어보고 만져보고 살수있다!! 
나는 사우나안에서 장사한 탓인지 손님들 마음대로 입고벗고 할수있게 매장을 오픈해놓았다,
그러니 정말 손님들이 마음대로 입고벗고 편하게 할수있으니 구매율도 높았고
또!  반품율은 완전히 0!!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절대로 터치하면안된다.
손님이 입어보고 어떠냐고 물음표를 던질때야 비로소 대답을해주는것이지 옆에서 절대로 먼저 추임새를 넣으면안된다.
손님의 특성을봐서 솔직하게얘기해주거나 ,
좋은말만하거나,
그건 내가 알아서판단하는게 어렵지만
이것도 나중엔 터득할날이온다.팁을하나주자면,
보통 물음표가 많은사람들이 솔직한답을원한다.
일부러라도 나는
   "... 어..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 " 이러면 보통 "그치그치 그렇지? 내가봐도아니야~" 
처음엔 이러고 그냥 가지만 나중엔 이런분들이 보통 큰 단골이되셨다. 

정말 장사에서 중요한건 신뢰라는걸 그때는 알지못했찌만 나중에 지나고나서야 알게되었다.
그러니까 내말은 사람을봐가면서 솔직해져라! 이말이다.
손님에게 직접 옷을 입혀보는 중요한 실습을할수있다! 
  
가령 예를들어 , 배는뚱뚱한데 다리가 말랐다면바지중에도 허리가 크게나오고 통이좁게나오는 바지를 추천해야 마땅해,
  
만약 이 손님에게 나팔바지를권해봐
허리는 꽉낀데 엉덩이며 허벅지선이며 쭈글쭈글 남아서 보기가 밉다. 
나는 장사하면서 체형에맞게 옷을 권하는걸 터득하기까지는 거진 3일이걸렸다 
이럴수있는 이유는 내가 장사했던곳이 사우나였기 망정이였지 다른 매장같았으면 손님 옷을벗기는데 정말 어렵다는걸 알수있다는걸 참고하시길..
지금도 손님이 오면 무조건 체형부터보는 습관이생겼다 .
tip 무조건 체형에 맞는 바지를 추천하라!



4. 손님이 입고있는 옷의 색상과 디자인만보고도 옷을팔수있다.
손님이 밝은색의 옷을입고있다면 그 손님이 아무리 배가나오고 뚱뚱해도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손님인걸 딱 눈치채고 그런 디자인의 옷을 권하면 ok다!
옷장사는 센스가 중요하다.
다리가 휜손님은 통이 넓은바지를 좋아하고, 
키가 작은손님들은 키가 더 커보이기위해 나팔바지와,
옆선이 들어간 바지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다른바지와 다른 취향을 권한다면
그다음에 뭘추천하든 마음에 안들것이고,
다신 안올것이다. 
온라인에서는 내가 원하고자하는 옷을 소비자가 직접찾지만 ,오프라인에서는 판매자가 권해야한다.

그 외에도 장점이 너무너무 많지만
제 머릿속에있는 지식들을 글로쓰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글이 뒤죽박죽이되었어요

그래도 훌륭한 우리 블로거님들은
잘 이해하실거라 믿어요!!
아직 21살인데 글쓰는 실력이 점차 늘거에요!!
공부많이하겠씁니다.
제가 알고있는것들을 재미로만봐주시지마시구요 그냥 도움이되었으면좋겠어요
저는 정말 힘들게 경험하고 터득한거거든요
제가 저걸 터득하기까지 얼마나많은 시간과 돈과 제 서비스를 들였는지
다들 아실거라 믿어요 !!

반갑습니다 ^-^

2010. 2. 23. 02:27 | Posted by nejame



계쏙 눈팅만하구 돌아댕겼는데
이렇게 글쓰는건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힘들게 연 쇼핑몰을 잠시 제쳐두고
오프라인매장에서 열씨미 장사했죠,


언니랑 저랑 약 1년동안 열심히 장사하고나니까

옷에대해 감도 잡히고 , 단골님도 많이 잡히고
아~ 무엇을팔아야겠구나도 알게됐고요

옷가게에 어떤 물건이있어야하는지,
나이대에 어떤 옷이 어필을하는지

어떤옷이 대중성이있는지도 , 많이배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저희는 미시옷전문입니다)
역시 현장경험이 중요한거같아요
(아줌마들만 상대하다보니 제가 아줌마가 된것같기도하구요)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어서
언니랑 둘이 " 아 ~ 이건 삶의 체험에있는거야"
" 이건 꿈이야 꿈 내가 지금 꿈을꾸고있는거야" 라던가
" 성모님이 우리 철들게하려고 일부러 이러시는거야.," ( 천주교신자거든요)
"나 아직어린데 중년에 잘살려고 이런고생하는거야 분명해분명"
등등 많은 생각을했지요


그런데 정말중요한건  그때 힘들었떤 그 순간들덕분에
요령도생기고, 그 순간순간들이 디딤돌역할을 하고있다는것이죠


그때순간이 지금에와서 보면
제가슴에 끈쩍한 추억이되서 웃을수있다는것입니다.
이렇게 발벗고 사회로 뛰어들어 많은 좋은습관도생겼구요


정말 큰 습관은,
전 항상 후회하고 살았어요
예를 들어 영어단어외우는것도
이까짓거 지금외워서 뭐하나 하고 안외웠다가도
1달이지나 그책을보곤 " 아 그떄 외웠으면 지금 100개는외웠을텐데 100개라도어디야 "
이러면서요 ,


근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것입니다.
그냥 지금해버리고말아요 뭐든일이든지요 (시장 보는거라던가)



지금도 후회합니다
하루하루 장사한걸 열심히 블로그에 썻었떠라면
얼마나좋았을까 하구요 ㅠㅠ


생각난김에 지금부터 해보렵니다


그리구 가장큰 습관은요 !
엄마말을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옛말씀 하나 틀린거 없더라구요
예를들어 , 젊어서 고생은사서도 한다더라 등등이요
제가 고생하고나서보니 정말 우리네 엄마들은 몇십년전에
다겪은일 아닙니까 !!!!!!!!!
시대가 달라졌다고하나 그 모태는변함이없습니다
우리네엄마가있기에 우리들도 존재하는것이니까요 (이야기가 삼천포로빠지네요..)



그렇다구요^,.~



그럼 쇼핑몰은 어또케할거냐구요?  글쎄요 놓치고싶지않아요 꼭 다시해보고싶어요
 
오프라인은 바로바로 현금이들어오구
직접상대해서 살냄새도맡고 능청도떨어서
사실 더 재밌거든요.. 요즘 장사에 푹~ 빠져살아요
저 맨날 학교다닐때 잤는데
요즘 사는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역시 , 칸트말이맞아요
사람은 하고픈일과, 목표와, 꿈이 있다면 행복하다

옜말씀 틀린거 하나없는거같아요




저는 지금 장사하고있던 곳이 리모델링들어가서 임시매장에서
잠시나마 장사하고있꾸요
저희 언니는 스포츠센터에서 에어로빅, 수영복, 운동복 등등 장사해요
오랜만에 글쓰니까,
감회가 색다르네용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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