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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6 결혼식과 가족나들이

결혼식과 가족나들이

2008. 10. 26. 23:09 | Posted by nejame

어제 사촌오빠 결혼식이 있었다
서울에서 철원까지 가야 하는데
아침에 준비할 것이 어찌나 많은지
예정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다

토요일이라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3시간 반이나 걸려서 도착했는데,
결혼식이 다 끝나고 식사도 끝무렵이었다
신부드레스가 보고싶었는데
한복입은 모습만 보고 왔다
무지예뻤다 
신부들은 어쩜 그렇게 예쁘고
신비한지  너무 부러웠다

집에가려는데,
이렇게 오랜시간 와서 그냥 집에 가는것이
서운해서
아빠에게 졸랐다
맛있는거 먹고가자고,,ㅋ
그래서 일단 근처 맛집을찾아
네비게이션을 켜고 갔는데
엉뚱한곳이 나오고,
백운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경치구경만하고 다시 내려왔다

비도오구,,  비가 안왔으면 놀거리가 많았을텐데
비가 갑자기 많이 오는바람에 계속 드라이브만했다
그러다가 춘천팻말을 보고 우리가 춘천가서 
닭갈비사달라고했다

그래서 식당을가도 꼭 맛있다고 증명이 된 집을 
찾아가서 드시는 아빠께서,,
춘천에 사시는  분에게 부탁을했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아주 맛있는 닭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 온김에 내일도 일요일인데
자고가자고 또 졸랐다
엄마랑 아빠도 술한잔씩 드셔서 자고간다고 하셨는데

주변에 보니
우리가족끼리
마땅히 하루 묵을 곳이
마땅치가 않았다
미리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그 런 데..  
아빠가 술을 드셨기 때문에 
내가 운전을 해야했다

면허증이 있긴 하지만
운전을 자주 하지는 않고
거의 한두달에 한번씩 운전을 해 봤을 뿐이다
그런데 춘천에서 서울까지.. 그것도 밤에..

무지하게 떨렸지만 
운전을 했다


옆에서 아빠의 코치를 받으며
3시간동안 운전을 해서 집까지 무사히 왔다
솔직히 운전보다
아빠의 코치가 더 무서웠다

그리고 주차연습까지 두번을 더 시키셨다
차를 자주 만지면 좋을텐데
아빠와 함께 시간을 내서
동네한바퀴씩이라도 매일
연습을 해야겠다

결혼식핑계로 오늘 우리가족나들이는 아주아주 즐거웠다
다만 둘째가 수능이 얼마 남지않아 같이 못 가서
수능 보고나면 둘째도 데리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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