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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녀' 서인영의 구두사랑에서부터 영화 '섹스앤더시티'까지 지난해 여성들의 슈즈홀릭 지수는 끝이 없었다. 명품 디자이너들의 '잇백' 사랑도 '잇 슈즈'로 넘어갔다. 2009년에도 트렌디걸로 주목받고 싶다면 슈즈 트렌드부터 챙겨보자.

# 떴다, 에스닉 슈즈

2009년에는 화려한 컬러보다는 누드 베이지, 머드 핑크 등 톤 다운된 베이지 계열 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올 봄 멋쟁이로 거듭나고 싶다면 에스닉한 느낌이 강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슈즈에 주목해야 할 것같다.

컬러 대신 비즈나 원석을 활용한 화려한 디테일로 섹시한 라인을 강조하거나 내추럴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의 슈즈로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에스닉 슈즈는 캐주얼 스타일의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믹스매치의 코디 공식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패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다.

# 여성스럽게 진화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

디자인의 경우 특히 작년에 유행했던 글래디에이터 슈즈의 다양한 해석을 통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일 예정이며 작년보다 여성스럽고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된다.

지난해 투박한 가죽 스트랩과 스터드 장식 등의 활용이 많았다면 올해에는 보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스트랩 스타일의 플랫폼도 강세를 보일 예정이며 아티스틱하고 구조적인 힐의 사용 등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다양한 요소의 슈즈가 여성들의 각선미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 실크나 시폰, 술 장식 등 디테일 강화

2009년 봄 라이트한 느낌을 강조하는 의상의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소재의 믹스매치를 통해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도 유행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실크나 시폰 등에 술이나 장식 등을 매치해 경쾌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액센트를 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와 함께 가죽대신 실크나 새틴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럽고 드라마틱한 슈즈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 역할이 아닌 스타일을 주도하는 메인 아이템으로 슈즈의 화려한 등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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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화 같은 하이힐, 하이힐 같은 운동화 등장

킬힐, 플렛폼힐 등 하이힐이 여성들의 가슴을 흔드는 가운데 운동화처럼 편안한 하이힐의 등장은 여러모로 반갑다. 서양 여성에 비해 발 볼이 넓고 발등은 높으면서 뒤꿈치는 도톰한 동양 여성들에게 값비싼 해외 명품 구두는 가끔 그림의 떡이 되기 십상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제셀반 슈즈의 경우 내피를 양가죽을 사용해 하이힐이지만 편안함을 강조해서 '하이힐 운동화'라는 별칭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맞서 운동화의 하이힐 컨버전스 또한 이색적이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두번째의 콜래보레이션 작업으로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인 세르지오 로시와 매력적인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우아한 이미지의 하이힐 구두 브랜드 세르지오 로시와 계약을 맺고 내놓는 캡슐 컬렉션인 스니커즈 운동화 '클라이드(Clyde)'가 주인공이다. 클라이드 스니커즈는 1973년 발매된 이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퓨마 클라이드 모델을 세르지오 로시가 재현했다. 그린, 핑크, 실버, 라벤더, 블랙 컬러로 구성된 시크한 느낌의 스니커 힐은 편집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